PVP게임에서는 누군가와 싸우게 된다는 것 자체가 24시간 항시 쟁상태가 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그에 대한 부담감도 크고 스트레스도 큽니다. 물론 현재 라인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에픽에서도 사냥하기 힘들고 월드에서도 싸워야하고 부담이 크지만 보스를 먹고 시스템이 만든 이권을 얻는데에 대한 메리트가 있으니 라인을 하는 것이죠. 아니면 쟁 자체가 돈 쓸만큼 재미있거나.
결국 게임을 살리려면 24시간 항시 쟁상태가 될 수 있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와 싸우게 되더라도 쟁취해야할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
잠수 사냥을 통해 얻는 아이템 획득은 줄이고 유저간 싸움이 유발될 수 있는 컨텐츠의 보상을 늘려야합니다.
예를들어 게임 초창기 격전지 네임드보스 템이 시세가 좋을 때는 중립이건 뭐건 적대걸릴 각오를 하면서 중보를 먹어댔는데 지금은 그런게 없습니다. 사실 1~2개의 라인 길드가 독점할 수 없을만큼 중보나 상자 같은 이권을 늘려야하고 그에따라 잠수사냥을 통한 템 득템은 줄여야 쌀먹과 작업장이 줄어들죠.
애초에 라인이 독식 못하게 설계된(지금의 상자나 과거 격전지 상자정예 같은거) 컨텐츠가 많으면 중립 유저들이 이걸 빼먹으려고 시도하게 되거나 현재 라인길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라인에 대해 오해가 있는데 pvp를 통해 이권을 챙기면 전부 라인입니다.
제 말은 자칭 중립이라고 주장하면서 나댓다가 라인한테 적대 걸려서 칼 맞고 있는 [중립호소인]들도 더 이상 pvp를 피할 수 없게 자사에서 얻는 템 드랍은 줄이고 싸움을 유도해서 템을 먹게해야한다는 것
옛날 상자 정예를 월드에도 부활시키던가 지금의 보물상자를 늘리던가 모두 라인이 통제 못하게하면 어차피 마찰이 생길거고 다 같이 쌈박질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질 겁니다.
중립중립 거리면서 쌀먹하게 만들지 말고 pvp겜 답게 다같이 싸움을 즐기도록 많은 컨텐츠 부탁합니다.
+추가로 에픽에도 휘장 만들어서 휘장작으로 템 살 수 있게 하면 에픽에서 중립들이 쳐맞게되고 다시 라인 세력이 커지면서 라인구도 살아납니다.